대구가톨릭대학교가 지난 4일 AI·디지털 기반 하이브리드 캠퍼스 혁신을 주제로 '대학혁신지원사업 인사이트 포럼'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AI 시대를 맞아 대학교육의 역할을 점검하고 학생과 교원, 조직이 함께하는 교육혁신 모델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용찬 대학혁신지원사업단장(부총장)은 "AI 교육혁신은 미래를 여는 혁신의 첫걸음"이라며 "기술 도입을 넘어 교육의 본질을 다시 묻고 대학이 어떤 가치를 제공해야 하는지 고민하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기조강연자로 나선 조성배 연세대 교수는 'AI 시대의 대학교육 혁신방안'을 주제로 인공지능의 정의와 실체를 짚었다. 그는 대학교육이 직면한 구조적 위기를 진단하고 교육 패러다임 전환을 위한 혁신 방향과 구체적인 대학 교육혁신 모델을 제시했다.
이어 대학혁신지원사업 성과와 함께 학생 참여 기반 교육혁신 사례가 발표됐다. 특히 재학생 교육혁신단 소속 유가영 학생(제약공학과 1학년)이 교육 정책을 학생 관점에서 재구성하고 확산하는 과정을 소개해 주목받았다.
성한기 대구가톨릭대 총장은 "AI와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환경에서 대학의 근본적인 변화가 요구되고 있다"며 "우리 대학은 대학혁신지원사업을 기반으로 디지털 캠퍼스와 학생 성장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이는 구성원 모두의 참여가 만들어낸 성과"라고 전했다.
한편 대구가톨릭대는 2028년 2월까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대학혁신지원사업을 수행한다. 대학은 AI·디지털 기반 지원시스템을 혁신하기 위해 사회적 수요에 부합한 인재 양성 체계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