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기술 활용한 '산호초 보호 프로젝트'…국제 무대서 연이은 수상

갤럭시 기술 활용한 '산호초 보호 프로젝트'…국제 무대서 연이은 수상

이찬종 기자
2026.04.26 10:07
삼성전자는 최근 코랄 인 포커스 프로젝트로 '2026 헤일로 어워드'의 지속가능성∙환경보전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최근 코랄 인 포커스 프로젝트로 '2026 헤일로 어워드'의 지속가능성∙환경보전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219,500원 ▼5,000 -2.23%)가 갤럭시 카메라 기술 '오션 모드'를 활용한 산호초 보호 프로젝트 '코랄 인 포커스'로 주요 국제 어워드에서 잇따라 수상했다.

삼성전자는 최근 코랄 인 포커스 프로젝트로 '2026 헤일로 어워드'의 지속가능성∙환경보전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로 24회를 맞은 헤일로 어워드는 글로벌 사회공헌 전문 단체 '인게이지 포 굿(Engage for Good)'이 주관하는 권위 있는 시상식으로 환경·사회적 가치를 창출한 우수 사례를 선정해 상을 수여한다. 코랄 인 포커스 다큐멘터리는 지난 10일 북미에서 가장 오랜 역사와 규모를 갖춘 해양 전문 영화제인 '제23회 국제 해양 영화제'의 '해안 및 도서 문화상' 부문에서도 수상했다.

삼성전자는 2024년부터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샌디에이고(UCSD)의 해양학 연구소 스크립스(Scripps), 미국 비영리단체 시트리(Seatrees)와 함께 갤럭시 카메라 기술을 활용한 산호초 복원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갤럭시 AI폰을 통해 수집된 다수의 산호초 사진은 스크립스 연구소로 전달돼 3D 산호초 복원도를 제작하고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는 데 사용된다. 지역 활동 단체들은 다시 해당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산호초 복원 작업을 한다.

삼성전자는 2년 전 이 프로젝트를 위해 수중 사진 촬영 최적화 모드 '오션 모드'를 개발했다. 오션 모드로 현지 활동가들은 수중 촬영 시 발생하는 과도한 파란색 톤을 줄이고 산호초 본연의 색상을 촬영할 수 있다. 셔터스피드를 최적화하고 멀티 프레임 영상 처리 기술을 적용해 사진 내 모션블러를 최소화하고 인터벌 기능을 활용해 한 번에 수천장의 고화질 산호초 사진을 촬영하는 것도 가능하다. 갤럭시 기기를 활용해 현재까지 80개 이상의 3D 산호초 모델이 구축됐고 이를 바탕으로 총 2만개 이상의 산호가 심어졌다.

오션 모드는 갤럭시 S26 시리즈부터 '엑스퍼트 RAW' 앱에서 일반 사용자도 활용할 수 있다. 추후 일부 제품으로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찬종 기자

안녕하세요. 정보미디어과학부 이찬종 기자입니다.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