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월드비전, 서울시사회복지관협회와 손잡고 기후위기 취약아동 미래지원 사업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2024년부터 진행한 이 사업은 기후위기 속에서 주거환경이 열악한 아동·청소년 가구에게 안전한 생활기반을 마련해 주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원받은 가구들은 고시원, 여관, 반지하 등에서 살다 일반주택으로 이사를 하거나 도배·장판교체·집수리 등으로 주거환경이 개선됐다.
월드비전은 올해 7억원을 후원한다. 24세 이하 아동·청소년이 거주하는 중위소득 120% 이내 저소득 가구 중 (반)지하·옥상에 거주 중이거나 주거 개선이 필요한 가구를 대상으로 가구당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자 모집은 오는 3월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조명환 월드비전 회장은 "기후위기로 인해 취약계층 아동가구일수록 더 큰 어려움과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다"라며 "취약계층 아동 청소년들에게 더 건강하고 안정된 주거환경을 지원할 수 있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김병민 서울시 정무부시장은 "한 아이의 주거가 바뀌면 일상이 바뀌고 일상이 바뀌면 미래가 달라진다"며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꿈을 키우며 자라도록 서울시가 계속 노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