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국제바칼로레아(IB) 교육 성과를 공교육 전반으로 확산하는 'IB 교육 일반화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일부 인증학교 중심 운영을 넘어 모든 교실에서 IB 수업·평가 원리를 구현할 계획이다.
이번 정책은 학교 유형과 지역 여건에 관계없이 IB 교육의 교수·평가 체계를 현장에 정착시키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를 위해 교육공동체 역량 강화, 연구·실천 네트워크 구축, 성과 공유 확산의 3대 체계를 마련했다.
도교육청은 'IB 전문교원'과 'IB 월드스쿨'을 핵심 실행 기반으로 삼았다. 지난 10일 3차 집중 연수를 통해 75명의 IB 국제공인 전문강사(FPD)를 양성했다. 대학 연계 과정을 통해 86명의 IB 교육전문가(IBEC)도 추가 배출했다. 현재 확보한 IB 전문교원은 460여명이다. 현장 주도형 지원 체계를 갖췄다는 평가다.
이들 전문교원은 IB를 운영하지 않는 학교와 협력한다. IB 수업·평가 방식을 일반 수업에 적용하도록 지원하며 미래형 교수학습 확산의 거점 역할을 맡는다.
2월에는 연천왕산초등학교를 포함해 총 30교가 'IB 월드스쿨' 인증을 마쳐 지역별 사례 공유 거점이 마련됐다. 각 학교는 수업 공개와 사례 나눔을 통해 실제 운영 경험을 공유한다. 초·중·고 교육과정과 연계한 확산 전략도 추진한다.
도교육청은 지역별 연구공동체 운영을 확대해 수업·평가 실천 사례를 축적하고 공유한다. 또한 단계적 확산을 통해 IB 교육이 공교육 전반의 수업 문화를 바꾸는 동력이 되도록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