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 악성민원 막는다…서울시교육청, '갈등조정단 봄' 출범

황예림 기자
2026.02.20 10:42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16일 오후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린 '2025 고졸 성공 취업·창업 페스타'에서 학생들이 채용공고 게시판을 보고 있다. 2025.9.16/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20일 '서울SEM119 갈등조정단 봄'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갈등조정단은 교육공동체 갈등이 장기화되거나 악성 민원으로 확산되기 전에 사안의 악화를 예방하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은 갈등조정단을 통해 갈등이 심화되기 이전 단계에서 전문가가 신속히 개입해 사실관계를 정리하고 당사자 간 안전한 대화를 지원함으로써 감정적 갈등의 확산을 차단하는 예방 중심 갈등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

갈등조정단은 교육전문가와 조정전문가 등 총 46명으로 구성됐으며 학교의 요청이 있을 경우 갈등 초기 단계부터 현장에 투입돼 회복 중심의 조정을 지원한다. 갈등조정은 지역교권보호위원회와는 별도로 운영하되 필요 시 병행할 수 있으며, 법적 대응 이전 단계에서 교육적 해결을 우선 모색하고 관계 회복을 통해 갈등의 근본적 해소를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갈등조정단은 서울시교육청 소속 11개 교육지원청의 교육활동보호 긴급지원팀 SEM119 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된다. 교육공동체 간 갈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교는 사안이 악화되기 전에 소속 교육지원청 SEM119로 연락해 지원을 신청할 수 있으며, 접수된 사안은 갈등 초기 단계부터 조정단과 연계해 전문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 위촉 기간은 이날부터 내년 2월28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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