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학대, EU '호라이즌 유럽' 참여...생성형 AI 인프라 혁신 주도

권태혁 기자
2026.02.20 11:30

800만유로 규모 'f-Inference' 컨소시엄 합류
그리스 ICCS 주관...세계 최정상급 대학과 공동 연구

강송희 한국공학대 경영학부 교수./사진제공=한국공학대

한국공학대학교는 최근 강송희 경영학부 교수(AXID랩) 연구팀이 참여한 'f-Inference' 프로젝트가 유럽연합(EU)의 세계 최대 연구혁신 프로그램 '호라이즌 유럽' 과제에 최종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f-Inference' 프로젝트는 그리스 아테네 국립공대(NTUA) 산하 정보통신연구소(ICCS) ECL 연구그룹이 주관한다. 영국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 네덜란드 델프트 공대 등 유럽 주요 공대가 연구에 참여하며 독일 지멘스, 반도체 기업 NXP, 에너지 솔루션 기업 프라마톰, NEC 등 글로벌 산업계도 실증 파트너로 합류했다.

이들은 생성형 AI 모델을 클라우드뿐만 아니라 엣지·IoT(사물인터넷) 기기 등 컴퓨팅 전 영역에서 효율적으로 구동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한다. 전체 연구비는 약 798만유로(약 130억원)에 달한다.

한국공학대는 이번 과제에서 기술의 경제적 타당성과 자원 효율성을 분석하는 역할을 맡았다. 강 교수가 이끄는 AXID랩은 '보안 및 기술 경제적 자원 최적화 모델링' 분야의 세부 태스크 리더로 참여해 생성형 AI 도입에 따른 비용과 에너지 사용을 최소화하는 최적화 모델을 개발할 예정이다.

강 교수는 "글로벌 연구기관, 산업 파트너들과 협력해 AI 기술의 경제성 및 지속가능성을 높일 것"이라며 "이번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국제 공동연구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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