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이송부터 재활까지 한 번에…파주시 금촌2동 '원스톱' 복지망 가동

경기=노진균 기자
2026.02.24 11:33
통합돌봄 이음 서비스 안내 포스터./사진제공=파주시

경기 파주시는 금촌2동 행정복지센터가 다음 달부터 의료와 돌봄의 공백을 해소하기 위한 '통합돌봄 이음 서비스'를 가동한다고 24일 밝혔다.

긴급 상황에서 이동 수단이 없어 치료 시기를 놓치거나, 퇴원 후 돌봄 절벽에 놓이는 문제를 원스톱으로 해결한다.

서비스는 '이송-진료-회복'을 하나로 묶어 단계별로 지원한다.

우선 거동이 어렵거나 보호자가 없는 위기 가구가 발견되면, 맞춤형복지팀의 판단에 따라 사회복지법인 대한인명구조단의 구급차가 즉시 출동해 협력 의료기관으로 이송한다. 센터에 따르면 최근 옷을 벗은 채 추위 속에서 발견된 80대 치매 환자가 이 서비스를 통해 무료 구급차로 안전하게 병원에 이송됐다.

민·관 협력을 통한 진료 연계도 강화한다. 금촌2동은 파주365한방병원과 협약을 맺고, 의료 취약계층에 대한 입원·외래 진료와 찾아가는 한의 방문 진료를 제공한다.

퇴원 이후의 재활 단계까지 책임진다. 장기요양등급을 받지 못해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에게 휠체어, 워커 등 고가의 보조기구를 최대 2개월간 무상 대여한다. 사회복지법인 사랑의 동원이 기구 유지·보수와 사용법 안내를 맡아 일상 복귀를 돕는다.

강영도 금촌2동장은 "현장에서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선제적으로 보호하는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하겠다"면서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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