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증권은 엘앤에프(130,000원 ▼10,600 -7.54%)에 대해 최근 업종 주가 약세를 감안해 목표주가를 기존 25만원에서 21만원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18일 밝혔다. 다만 매수 투자의견은 유지했다.
삼성증권은 리튬인산청(LFP) 배터리의 에너지저장장치(ESS) 우선 배정에 따라 전기차 내 LG에너지솔루션과 엔앤에프의 판매 호조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봤다. 또 고객사의 46시리즈 배터리 양산이 개시된 만큼 46시리즈 양극재에서도 독점적 지위를 갖고 판매가 확대되고 있다.
조현렬 삼성증권 연구원은 "엘앤에프는 LFP 양극재 공장을 완공했고 공장은 오는 4분기부터 가동할 계획이다"며 "초기 생산능력은 3만톤으로 시작해 내년엔 6만톤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 연구원은 또 "국내 최초 LFP 양극재 상업화를 통해 북미 ESS 시장에서 엔앤에프는 희소한 비중국산 양극재 업체 지위를 갖고 있다"며 "기존 계약 고객 외에도 여러 고객사로부터 공급 요구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한편 삼성증권의 집계에 따르면 테슬라의 배터리 조달 물량 비중은 LG에너지솔루션은 2024년 23%에서 올해 33%로 상승했다. 이에 반해 경쟁사인 CATL은 같은 기간 34%에서 24%로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