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천광 안산시장 예비후보 "압도적 변화 필요"…'기본생활·3S' 제시

경기=이민호 기자
2026.02.24 14:16
박천광 예비후보가 안산시장 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박천광 예비후보

박천광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24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안산시장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박 예비후보는 출마 선언을 통해 "안산은 지금 공단의 불빛이 희미해지고 청년이 떠나는 '보장 부재'의 위기에 직면했다"고 진단하며 "단순한 관리를 넘어 시민의 삶을 끝까지 책임지는 도시경영자 시장으로서 안산의 판을 바꾸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위기 돌파를 위한 비전으로 '기본생활도시'를 제시했다. 이재명 정부의 '기본사회' 철학을 안산 실정에 맞게 구현한 모델이다.

구체적 전략으로는 '3S 안산' 프레임을 내걸었다. △행정 혁신을 통한 똑똑한 도시 구현 'SMART 안산' △자유경제구역과 반월공단의 첨단화, AI 기반 안전 시스템 강화 'STRONG 안산' △24시간 소아응급체계 및 생애 전주기 돌봄 통합 지원 'SWEET 안산'이다.

재정 운영의 전면적인 개편도 예고했다. 박 후보는 "압도적 변화는 예산에서 시작된다"면서 "안산시 예산을 제로베이스에서 재검토하겠다"고 강조했다. 성과 없는 축제나 전시성 행정 등 관행적 예산 낭비를 과감히 도려내고, 해당 재원을 시민의 이동권·돌봄권·의료권 보장에 최우선 투입하겠다는 계획이다.

박 예비후보는 지역 사업가 출신으로 경영 감각과 정치적 역량을 두루 강조했다. 현재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을 맡고 있고 지난 대선 당시 이재명 후보 조직특보단장이었다.

박 후보는 "안산을 하나의 거대한 기업으로 보고, 시민의 세금을 가족의 미래처럼 책임지겠다"면서 "이재명 정부의 국정 철학을 안산에서 압도적인 실행력으로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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