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과 동행한 방미단 "혈맹과 토론하는 것도 굉장한 외교성과"

장동혁과 동행한 방미단 "혈맹과 토론하는 것도 굉장한 외교성과"

인천=박상곤 기자
2026.04.17 18:51

[the300]"사진 한 장의 분위기가 2박4일 간 진지함·분주함 대표한다 생각 안 해"

(서울=뉴스1) = 방미 중인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14일(현지시간) 라이언 징키(Ryan Zinke) 하원 외교위 외국무기판매TF 단장을 면담하기 위해 이동하며 김대식 특보단장 등과 대화하고 있다. (국민의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4.16/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서울=뉴스1) = 방미 중인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14일(현지시간) 라이언 징키(Ryan Zinke) 하원 외교위 외국무기판매TF 단장을 면담하기 위해 이동하며 김대식 특보단장 등과 대화하고 있다. (국민의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4.16/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와 미국 일정을 함께하고 돌아온 국민의힘 방미단이 "종합적으로 미국을 방문한 목적과 성과가 상당히 높다"고 자평했다.

김대식·김장겸·조정훈 국민의힘 의원은 1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에서 기자들을 만나 장 대표의 방미 성과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지난 14일 장 대표의 미국 일정에 동행하기 위해 출국했다가 이날 귀국했다. 당초 장 대표도 이들과 함께 귀국할 예정이었으나, 미국 국무부 요청으로 일정을 이틀 연장하면서 미국 워싱턴D.C.에 남았다.

김대식 의원은 "애초에 예고했던 일정은 순조롭게 잘 진행됐다"며 "상원 의원 한두분을 우리(국민의힘) 사정 때문에 시간 관계상 만나지 못하고 왔다"고 했다. 그러면서 방미 성과가 부족한 것 아니냐는 지적에 "방미 성과는 굉장히 높다고 자평한다"며 "구체적인 내용은 이른 시일 안에 장 대표가 귀국하는 대로 기자회견을 통해 말씀을 드리겠다"고 했다.

또 김대식 의원은 "외교엔 여야가 따로 없다"며 "이란 등 국제 정세 문제가 아주 급박하게 돌아가고 있다. 야당 대표가 혈맹 관계인 미국을 방문해 조야와 함께 논의하고 토론하는 것도 굉장한 외교성과 중 하나"라고 했다.

조 의원은 "2박4일 동안 시간 단위로 여러 사람을 만났다"며 "강경화 주미대사가 오찬·만찬도 제안했는데 고사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백악관·국무부의 인사들과 저희가 예상한 것보다 훨씬 더 밀도 있는 얘기를 나눴다"며 "지금 벌어지고 있는 이란 전쟁에 대한 미국의 입장, 동맹국인 한국에 대한 기대, 한국 정부의 현 정책에 대한 미국의 반응, 북핵과 무역 이슈 등에 대해 미국의 입장이 뭔지 미 의회 상임위 위원장 등과 이야기를 나눴다"고 했다.

장 대표와 김민수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환하게 웃으며 찍은 사진이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돼 비판이 쏟아진 것에 대해 조 의원은 "그 사진에 있는 분위기와 내용 같은 감정이 2박4일 동안 저희가 분주하고 진지하게 움직였던 내용을 대표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다음 주 당에서 주요 현안에 대해 입장을 내는 것을 보면 알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장 대표는 오는 20일 새벽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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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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