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는 전통시장과 골목형상점가의 자생력 강화를 위해 공모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전통시장 활성화 공모사업은 관내 5개소 시장을 선정해 최대 800만원 이내에서 차등 지원한다. 참여하는 상인회는 총사업비의 10% 이상을 부담해야 한다.
지원분야는 시장 특화 축제, 온누리상품권 페이백 행사, 기타 경영 현대·활성화다. 온누리상품권 페이백 등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또 만족도 조사 실시와 매출액·방문객 수 등 참여자 반응을 분석하여 향후 행사 운영과 개선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또 골목형상점가 활성화 공모사업은 관내 13개 골목형상점가를 대상으로 하며, 이 중 6개소를 선정해 최대 700만원까지 차등 지원한다. 지역 자원과 주민 재능을 활용한 공연·행사, 네일아트·손마사지 등 체험형 서비스, 공예체험 프로그램, 할인 쿠폰 추첨 행사 등 주민이 직접 참여해 상점 이용으로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프로그램을 중점적으로 평가한다.
두 공모사업 모두 접수는 다음 달 9일까지다. 중구청 전통시장과를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신청할 수 있다. 구는 3~4월 중 사업계획서 등을 평가하여 참여 대상 상인회를 선정한 후, 5월부터 각 상인회가 사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중구 관계자는 "단발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상인과 주민이 함께 기획하고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지역상권 모델로 자리 매김하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