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이하'켄텍')가 27일 교내 대강당에서 2026년도 학위수여식을 열고 박사 1명, 석사 10명, 1기 정규 학사 졸업생 30명에게 학위를 수여했다.
켄택은 2022년 개교 이후 처음으로 정규 학사 졸업생을 배출했다.
이날 행사에는 졸업생과 학부모를 비롯해 신정훈 국회의원, 이호현 기후에너지부 제2차관, 하정우 AI미래기획수석, 김영록 전남지사, 김동철 이사장(한전 사장), 윤의준 초대 총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졸업한 1기 학사 졸업생 30명 가운데 28명은 대학원 진학을 선택했다. 이 중 27명은 켄텍 대학원에 진학해 에너지 분야 연구를 이어간다. 다른 1명은 서울대 대학원에 진학했다. 지난해 조기 졸업한 학생 5명 중에서도 3명이 켄텍 대학원에 진학했다.
수석 졸업생 김수홍씨(석박사통합과정 진학)는 "1기로서 켄텍에 온 이상 끝까지 학교에 저를 맡겨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켄텍 대학원에서 연구 역량을 터득해 학계·산업계·연구계를 모두 아우르는 교수형 인재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박진호 총장직무대행은 "지역과 국가, 나아가 글로벌 에너지 과제를 해결하라는 시대적 소명을 안고 태어난 켄텍이 첫 정규 졸업생을 배출하게 됐다는 점에서 오늘은 켄텍 역사의 새로운 한 페이지를 쓰는 날이다"며 "졸업생들이 학부에서 쌓아온 연구 경험을 바탕으로 각자의 자리에서 에너지 미래를 만들어가는 주역으로 성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