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경기교총과 교섭 합의…교권 보호·교원 복지 개선

경기=권현수 기자
2026.03.09 16:35

10차례 실무교섭 끝 25개조 31개항 합의…교권·근무환경 개선 담아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교사가 안심하고 교육하는 환경이 좋은 교육의 출발"

경기도교육청-경기교총 교섭·협의 조인식./사진제공=도교육청

경기도교육청이 교원 인사제도 개선과 교권 보호 등을 담은 교원단체와의 교섭·협의 합의를 이끌어냈다고 9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이날 남부청사에서 경기도교원단체총연합회와 '2025년 교섭·협의 합의서' 조인식을 개최했다.

앞서 도교육청은 지난해 10월 경기교총이 제출한 36개조 44개항의 교섭 요구안을 접수했으며, 이후 올해 1월부터 총 10차례에 걸친 실무 교섭을 통해 25개조 31개항의 최종 합의안을 도출했다.

합의안에는 교원 인사 및 임용제도 개선을 비롯해 교원 복지와 근무 여건 개선, 교권 보호와 교원 전문성 신장, 교육 환경 개선, 교원단체 지원 방안 등이 담겼다.

임태희 교육감은 "경기교총은 경기교육 정책을 실현하는 데 있어 든든한 파트너"라며 "교권 회복과 교원 전문성 신장을 위해 경기도교육청과 경기교총이 경기교육을 함께 이끄는 말과 마차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교사가 안심하고 교육할 수 있는 환경이 보장돼야 학생들의 성장이라는 목표를 넘어 더 나은 교육으로 나아갈 수 있다"며 "경기교총이 있어 교직 생활이 더욱 행복하고 안심할 수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도록 교육활동 지원에 힘써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