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누리병원은 문성철 관절센터 원장이 세계 최대 규모 정형외과 학술대회에서 어깨 수술 기법 비교 연구를 발표했다고 10일 밝혔다.
병원에 따르면 문 원장은 지난 5일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에서 열린 AAOS 2026 Annual Meeting 글로벌 포스터 세션(Global Poster Session)에서 어깨 수술 기법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이두근 건고정술의 두 가지 수술 기법에 대한 임상적·방사선학적 비교' 연구로, 대표적인 이두근 건고정술 방법인 △개방형 흉근하 건고정술(Open Subpectoral Biceps Tenodesis) △관절경적 근위부 이두근 건고정술(Arthroscopic Proximal Biceps Tenodesis)의 치료 효과와 안정성을 비교 분석했다.
연구는 두 수술 기법의 임상적 결과와 방사선학적 결과를 종합적으로 비교해 환자 상태에 따라 적절한 수술 방법을 선택할 수 있는 근거를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번 연구는 학술적 가치와 임상적 중요성이 높은 연구만 선별되는 '글로벌 포스터 세션'에 채택돼 주목받았다. 해당 세션은 분야별 우수 연구를 중심으로 구성되며 한 세션당 최대 5편의 연구만 발표되는 특별 프로그램이다.
문 원장은 "세계적인 정형외과 학술대회에서 연구 결과를 공유하게 돼 뜻깊다"며 "이번 연구가 어깨 질환 환자의 수술 방법 선택에 도움이 되는 임상적 근거로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American Academy of Orthopaedic Surgeons가 주최하는 AAOS Annual Meeting은 전 세계 정형외과 전문의들이 참여하는 대표적인 학술대회로 최신 연구와 수술 기법을 공유하는 국제 학술 교류의 장으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