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강화 고속도로 착공…김주영 의원 "수도권 서북부 교통축 기대"

경기=노진균 기자
2026.03.12 15:46
계양-강화 건설공사 사업 현황 및 위치도. /사진제공=김주영 의원실

인천 계양구, 경기 김포시, 인천 강화군 연결하는 계양~강화 고속도로 건설사업이 본격 착수했다.

김주영(더불어민주당·김포갑) 국회의원은 12일 강화군 생활체육센터에서 열린 계양–강화 고속도로 건설공사 착공식에 참석해 "수도권 서북부 지역의 핵심 교통축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해당 고속도로는 인천 계양구에서 김포를 거쳐 강화까지 이어지는 총연장 29.92㎞ 규모의 간선도로다. 총사업비 3조2629억원이 투입되며 완공 목표 시점은 2032년 말이다.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계양~강화 간 이동거리는 약 11㎞ 줄고 통행 시간도 약 20분 단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사업은 수도권 서북부 지역의 교통 여건 개선과 함께 국가 간선도로망 남북축 구축을 위한 핵심 인프라로 평가된다.

특히 '김포한강신도시'와 검단신도시 등 대규모 택지개발로 증가하는 교통 수요를 분산하고 지역 접근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도로공사는 계양~강화 고속도로가 완공될 경우 연간 약 1498억원의 사회적 편익이 발생할 것으로 분석했다. 차량 운행비 절감 509억원, 통행 시간 비용 절감 763억원, 교통사고 감소 194억원, 환경 비용 절감 32억원 등이다.

김 의원은 "김포를 관통하는 광역 고속도로가 구축되면 수도권 서북부 교통난 해소와 함께 김포 시민의 서울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접경지역 균형발전 측면에서도 의미 있는 사업"이라고 말했다.

또 "사업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제기하며 관계 부처와 협의를 이어온 만큼 공사가 차질 없이 진행돼 시민들이 변화를 조속히 체감할 수 있도록 챙기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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