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올해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개막을 맞아 전 자치구에도 특색을 담은 매력정원을 조성한다고 23일 밝혔다.
자치구 매력정원 조성을 통해 오는 5월 서울숲에서 열리는 박람회 개최 이전부터 시 전역에서 특색 있는 정원을 만나볼 수 있다. 시는 25개 자치구와 노후돼 환경개선이 시급했던 곳에 지난해 11월부터 매력정원을 조성하고 있다. 또 서울숲 박람회장에는 자치구 별 특색을 담은 팝업정원도 설치다.
각 자치구는 매력정원 조성과 함께 서울국제정원박람회와 연계한 다양한 홍보와 참여 프로그램도 추진할 예정이다. 전문 정원작가와 시민정원사, 마을정원사가 함께 참여해 지역 이야기를 담은 스토리형 정원으로 조성되며, 안내판과 사이니지를 통해 정원의 의미를 전달하고 서울국제정원박람회 홍보와 안내 기능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김영환 서울시 정원도시국장은 "자치구와 협력해 조성하는 매력정원은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을 가까이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생활권 정원 사업"이라며 "서울 전역에 다양한 정원문화를 확산하고, 2026 서울국제정원박람회를 계기로 서울이 '정원도시'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국제정원박람회장인 서울숲 일대에 설치하는 팝업정원은 각 자치구의 자연환경과 문화, 지역 상징 등을 반영해 조성하는 전시형 정원으로 약 12㎡ 규모의 팝업형으로 설치된다. 자치구별 다양한 정원을 한 자리에서 선보인다. 팝업정원은 올해 서울국제정원박람회의 조성 주제인 'SEOUL, GREEN CULTURE(서울, 그린 컬처)'와 연계한 이동 설치가 가능한 팝업형 정원이다. 박람회 종료 이후에는 각 자치구로 이동해 재활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