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명시가 관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한 맞춤형 지원에 나섰다.
시는 총 8000만원 규모 '수출·판로개척 지원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해외시장 진입 장벽을 낮추고 수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사업은 '온라인 수출 마케팅 지원'과 '수출물류비 지원' 두 축으로 운영된다.
온라인 수출 마케팅 지원은 해외 B2B 플랫폼 계정 구입, 글로벌 SNS 홍보, 외국어 홍보물 제작 등 3개 분야로 구성된다.
알리바바, 글로벌소시스 등 글로벌 플랫폼 입점 비용과 구글, 유튜브, 웨이보 등 해외 채널 마케팅 비용을 지원한다. 카탈로그와 홈페이지, 홍보영상 제작도 포함된다.
지원금은 분야별로 차등 적용된다. B2B 계정과 SNS 마케팅은 비용의 100%를 최대 350만원까지 지원한다. 외국어 홍보물 제작은 비용의 70% 범위에서 최대 35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광명에 본사 또는 공장을 둔 중소 제조기업과 지식서비스 기업이다. 총 10건 내외 과제를 선정하며 기업당 최대 2개 분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수출물류비 지원도 병행한다. 2026년 수출 신고 물류비의 70%를 기업당 연간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한다. 대상은 전년도 수출액 2000만 달러 이하 중소 제조기업이다.
박승원 시장은 "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실질적 지원이 될 것"이라며 "기업들이 해외 시장에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맞춤형 정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