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계출산율 1월 0.99명...저고위 "가임여성 인구 증가에 정책 효과"

정인지 기자
2026.03.25 17:50
(고양=뉴스1) 황기선 기자 = 28일 경기 고양시 일산차병원 신생아실에서 간호사가 아기를 돌보고 있다. 이날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5년 11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출생아는 2만 710명으로 전년 동월(2만 83명)보다 627명(3.1%) 증가했다. 출생아는 2024년 7월 이후 17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증가세를 기록했다. 이는 코로나19 유행 이전인 2019년 11월(2만 3727명) 이후 6년 만에 가장 많은 수준이다. 2026.1.28/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고양=뉴스1) 황기선 기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저고위)가 올해 1월 합계출산율이 0.99명으로 월별 최고치를 경신한 데 대해 가임여성 인구 규모가 증가하고 정책적 효과가 가세했다고 밝혔다.

국가데이터처가 25일 발표한 '2026년 1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 1월 출생아 수는 2만6916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1.7% 증가했다. 1월 합계출산율은 0.99명으로 지난해 1월(0.89명)대비 0.10명 상승해 월별 합계출산율이 발표되기 시작한 2024년 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저고위는 합계출산율 증가의 주요 요인으로 "에코붐세대 여성이 주출산 연령에 진입하면서 가임여성 인구 규모가 증가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또 코로나19(COVID-19)로 인한 혼인 지연이 해소되면서 혼인건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여기에 혼인 및 출산에 대한 인식 변화, 저출생 대응을 위한 각종 제도 개선 등 정책적 효과가 가세한 것으로 봤다.

저고위는 "앞으로도 임신·출산 지원, 양육비 및 주거비 부담 완화, 육아휴직 제도 등 일·가정 양립 지원 등의 정책을 일관되게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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