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규제 풀고 행정 바꿨다"…규제혁신 이어 적극행정도 '정상'

경기=권현수 기자
2026.03.26 14:21

지방규제혁신·적극행정 종합평가 동시 석권…기초지자체 최초 기록
원스톱 행정·인센티브 강화로 공직 혁신…시민 체감 행정 성과 입증

안양시청 전경./사진제공=안양시

경기 안양시가 규제혁신에 이어 적극행정 평가까지 석권하며 전국 지자체 가운데 유일하게 '더블 최우수' 성과를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이날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지방정부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1월 '지방규제혁신 성과평가' 최우수기관에 선정된 데 이어 같은 해 양대 평가를 모두 석권한 것은 전국 기초지자체 중 처음이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적극행정 제도 개선 노력과 우수사례, 시민 체감도 등 5개 항목 18개 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상위 30%를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안양시는 시민 체감형 정책 설계와 조직 내 혁신 문화 정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적극행정 투표를 운영하고, 공직자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는 마일리지 제도와 인사상 인센티브를 병행해 조직 전반의 실행력을 끌어올렸다는 분석이다.

대표 사례로는 '공동주택 이전고시 전 행위허가 원스톱 처리'가 꼽힌다. 재건축·재개발 단지에서 이전고시 전 시설 보완이 어려웠던 기존 제도를 개선해 자체 허가기준을 마련하고, 이메일 접수 기반의 신속 처리 시스템을 도입해 민원 편의를 크게 높였다. 이는 절차 간소화에 그치지 않고 현장 불편을 해소한 실질적 규제 혁신 사례로 평가받았다.

시는 앞으로도 공직자의 창의적 도전을 장려하는 조직 문화를 강화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 성과 창출에 행정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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