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정보대 해외 유학생 맞춤 AI 동시통역시스템 도입

부산=노수윤 기자
2026.03.26 17:05

QR코드 통해 학생 스마트폰으로도 이용, 소통·수업 향상

경남정보대 2026학년도 한국어연수과정 입학식에서 김태상 총장의 인사말이 대형 화면에 동시통역되고 있다./사진제공=경남정보대

경남정보대가 80개 언어를 지원하는 AI 기반 다국어 상담 시스템을 도입해 해외 유학생의 행사 참여와 수업 향상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AI 음성인식 기술을 기반으로 사용자가 모국어로 말하면 실시간으로 번역해 화면에 제공하는 방식으로 언어 장벽 없이 즉각적인 소통이 가능하다.

경남정보대는 지난 25일 2026학년도 한국어연수과정 입학식에서 6개국 400여명의 유학생에게 동시통역 서비스를 제공했다. 행사장 대형 화면은 물론 QR코드를 통해 학생 개인 스마트폰으로도 이용할 수 있어 원활한 소통이 가능했다.

유학생 상담과 심리 지원 등에도 활용하고 있다. 대학 측은 AI 기반 다국어 소통 시스템으로 유학생의 한국 생활 적응을 돕고 세밀한 학생 지원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김홍길 경남정보대 국제교류처장은 "AI 동시통역 시스템으로 언어 장벽 없이 학사 및 생활 전반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유학생의 적응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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