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주시가 추진하는 공공 병원 설립이 최근 열린 '경기 동북부 공공병원 설립 타당성 및 민간투자 적격성 조사 연구용역 최종보고회'에서 비용대비 편익(B/C) 1.20으로 분석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사업 추진의 기준치인 1.0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타당성 조사 용역 결과에 따르면 양주 공공병원은 옥정지구 내에 4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급으로 건립될 예정이다. 이는 당초 계획했던 300병상보다 확대된 규모다. 시는 인근 연천군과 동두천시까지 아우르는 경기 북부 거점 의료기관으로서 위상을 갖출 것으로 기대한다.
공공병원은 18개 진료과와 함께 정신응급센터, 안건강클리닉 등 16개 전문진료(특성화) 센터를 운영하며, 지역 내 필수의료와 돌봄 서비스를 연계하는 '통합 의료 거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양주시는 현장 중심의 행정 자료를 바탕으로 경기도 및 수행기관과 유기적으로 소통했다"면서 "향후 이어질 보건복지부 협의와 재정경제부 예비타당성 조사 등 행정 절차에서도 경기도와 더욱 긴밀히 협조하여 시민의 염원인 공공병원 건립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