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려진 땅에 생명을"…의정부시 불법경작지 밀고 '힐링 정원' 심었다

경기=이민호 기자
2026.04.03 17:42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지난 2일장암동 368-2번지 일원(실외정원 동측 부지)에서 '2026년 봄철 나무심기'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사진제공=의정부시

경기 의정부시가 '제81회 식목일'을 맞아 '2026년 봄철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2일 열린 행사는 장암동 내 방치된 나대지(불법경작지)를 활용해 조성한 실외정원과 연계해 진행됐다. 공무원 등 150여명이 참여해 자산홍, 영산홍 등 관목류 식재와 금계국, 샤스타데이지 등 야생초화류를 파종했다.

행사 대상지는 과거 관리가 미흡해 방치되면서 경관을 해치고 이용 불편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던 곳이다. 시는 지난해 서측 부지에 실외정원을 조성한 데 이어, 올해 동측 부지까지 정비를 확대해 생활권 녹지 공간을 확충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추진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를 통해 방치돼 있던 공간이 시민이 일상에서 자연을 느끼고 쉬어갈 수 있는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생활권 주변 녹지 공간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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