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에 전자동의 시스템을 도입한 사전컨설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사전 컨설팅 대상은 경기도 내 1기 신도시 특별정비예정구역이다. 분당·일산·평촌·중동·산본 등 1기 신도시별 1개 구역을 원칙으로 선정한다. 신청 구역은 토지등소유자 10% 이상 동의를 확보해야 한다.
이번 컨설팅부터 처음으로 전자동의시스템을 도입한다. 그동안의 서면 중심 동의 절차는 시간과 비용 부담이 커 참여율을 낮추는 요인으로 지적됐다. GH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한국국토정보공사(LX)와 협력, 전자서명 기반 동의 방식을 도입해 절차를 단순화했다. 기존 서면 방식도 병행한다.
LX는 시스템 구축과 기술 지원을 맡고 GH는 대상지 선정과 주민 안내 등 사업 운영을 담당한다. 전문성을 결합해 컨설팅 효율을 높인다.
사전컨설팅 공고는 이날 GH 홈페이지에 게시됐다. 신청서는 오는 23~24일 접수하고 5월 주민 동의를 거쳐 6월 대상지를 확정한다.
김용진 GH 사장은 "전자동의 도입은 주민 참여 문턱을 낮추는 전환점"이라며 "경기도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