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진해군항제 세대별 취향 맞춤 축제로 인기몰이

경남=노수윤 기자
2026.04.06 13:12

감성포차·군항빌리지 등 다양한 콘텐츠, 관광 만족도 높여

벚꽃이 만개한 여좌천./사진제공=창원특례시

창원특례시가 지난 5일 대한민국 대표 벚꽃 축제인 '제64회 진해군항제'를 성황리에 막을 내린 가운데 세대별 취향을 사로잡아 머무르는 즐거움을 더했다고 6일 밝혔다.

올해 군항제는 벚꽃이 절정에 이르는 시기인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5일까지 개최돼 관광 발길이 이어졌다. 벚꽃의 절경과 조화를 이룬 다채로운 콘텐츠는 세대별로 다양한 즐거움을 제공해 호응을 받았다.

단순한 꽃구경을 넘어 지역 경제와 문화가 어우러지는 복합 문화·관광 축제로 자리 잡았다.

창원특례시는 올해 축제장 구성에 변화를 줬다. 중원로터리에 조성한 '군항빌리지'는 MZ세대 취향을 겨냥한 트렌디한 메뉴를 선보이며 발길을 잡았다.

제64회 진해군항제 군악의장 페스티벌./사진제공=창원특례시

밤바다의 낭만적인 분위기와 지역 양조장 술 등 특산물을 활용한 메뉴를 선보인 속천항 인근의 '감성포차'는 축제 방문객의 체류시간을 대폭 늘렸다. '잠시 들렀다 가는 축제'에서 '머무르며 즐기는 축제'로의 전환을 이뤘다는 평가다.

'군악의장 페스티벌'은 열리는 기간 관람석이 가득 찼다. 특히 시민 퍼레이드가 함께 한 호국퍼레이드는 관람객과 시민에게 추억을 선사했다.

주요 행사별 안전관리 인력을 배치하고 경찰, 소방과 협조 체계 구축으로 '안전사고 제로'를 이끌었고 불법영업행위TF팀과 바가지요금점검TF팀이 바가지요금 등에 선제 대응해 축제의 즐거움을 높였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올해 군항제는 새로운 콘텐츠와 체계적이고 선제적인 축제 현장 관리로 축제의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며 "지속적인 변화와 개선으로 세계적인 축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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