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시청 본청 지하 '서울갤러리'에 청년들이 취업 상담까지 한 번에 받을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고 8일 밝혔다.
갤러리를 방문한 청년들이 별도의 예약 없이 상담과 AI(인공지능) 면접 컨설팅 등을 이용할 수 있게 '청년활력소' 내 취업상담창구를 운영한다. 이용자의 혼선을 줄이기 위해 대상별 상담공간은 연령별로 구분해 운영한다. 청년(39세 이하)은 서울시청 지하 서울갤러리 내 '청년활력소'에서, 중장년층은 무교청사 서울일자리센터에서 취업상담을 받을 수 있다.
청년활력소는 취업을 포함해 재무, 심리 등 청년 생활 전반에 대한 상담을 한 곳에서 받을 수 있는 도심형 원스톱 지원 공간이다. 기존 취업지원 서비스는 '예약→방문→상담' 구조였지만 청년활력소는 취업을 준비 중인 청년이라면 누구나 부담 없이 들어와 상담부터 정책 연계까지 이용할 수 있다.
청년활력소 내 취업상담창구에서는 최근 채용 트렌드를 반영한 AI 기반 취업지원 서비스도 제공한다. AI 역량 검사 전문 컨설턴트가 상주하며 △AI 역량 검사 결과 분석 △AI면접 영상 분석 △자기소개서 및 면접 전략 컨설팅 등 개인별 역량에 맞춘 맞춤형 취업 지원을 제공한다. 컨설팅을 희망하는 서울 청년은 관련 누리집을 통해 AI 역량검사를 무료로 체험한 후, 전화·화상·대면 중 희망하는 방식과 시간을 선택해 예약하면 된다.
이수연 서울시 경제실장은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이 어렵게 문을 두드리는 것이 아니라,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상담과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청년활력소를 통해 구직자와 기업을 보다 정교하게 연결하고, 실질적인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