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오월드 탈출 늑대, 아직 안 잡혀"...시내로 나갔나

"대전 오월드 탈출 늑대, 아직 안 잡혀"...시내로 나갔나

이재윤 기자
2026.04.08 16:25
8일 대전 오월드에서 탈출한 늑대 1마리가 대전 도심에서 목격됐다. /사진=뉴스1(대전소방본부 제공)
8일 대전 오월드에서 탈출한 늑대 1마리가 대전 도심에서 목격됐다. /사진=뉴스1(대전소방본부 제공)

대전의 한 동물원에서 늑대 한 마리가 탈출해 포획 작업이 진행 중이다.

8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0분쯤 대전에 위치한 테마파크 오월드 동물원에서 늑대 1마리가 탈출했다. 오월드 측은 개장 전 동물사 점검 과정에서 늑대가 흙바닥을 파고 우리를 빠져나간 흔적을 발견하고 대전시와 소방당국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진다.

탈출한 늑대는 2024년 1월 태어난 2년생 수컷으로 파악됐다.

사고 수습 당국은 당초 늑대가 동물원 외곽 울타리를 벗어나지 않았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색을 벌였으나, 이후 오월드 사거리 방향으로 빠져나간 것으로 보고 포위망을 넓혔다.

현재 현장에는 소방 37명, 경찰특공대 등 110명, 오월드 관계자 100명 등이 투입돼 수색을 진행 중이다. 드론과 탐지견도 동원됐으며,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엽사 3명도 수색에 포함됐다.

오월드 측은 관람객을 모두 퇴장 조치하고 영업을 중단한 상태다.

대전시는 이날 오후 1시29분쯤 안전 안내 문자를 통해 탈출한 늑대가 오월드 사거리 쪽으로 나간 것으로 확인됐다며 시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대전 오월드에서는 2018년 9월에도 퓨마 1마리가 탈출하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당시 퓨마는 탈출 약 4시간 30분 만에 엽사에 의해 사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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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윤 기자

안녕하세요. 스토리팀 이재윤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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