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도미래세대재단은 지난달 18일부터 이달 3일까지 '2026년 경기청년 갭이어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 결과, 600명 모집에 2469명이 지원해 4.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경기청년 갭이어는 청년이 직접 기획한 프로젝트를 실행하며 적성과 진로를 찾아가도록 지원한다. 2023년 1.75대 1, 2024년 3대 1, 2025년 3.28대 1에 이어 올해 4.1대 1을 기록하며 4년 연속 참여 수요가 늘고 있다.
지원자들의 평균 연령은 28세로 집계됐다. 연령별로는 25~29세(33%)의 비중이 가장 높았고 여성(54%)이 남성(46%)보다 조금 더 많았다.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얻고자 하는 바는 '진로 탐색 및 구체화'(40%), '도전에 대한 자신감 향상'(30%) 순으로 나타났다. 지원 동기 역시 '진로 고민 및 구직·창업 준비'(34%)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참여자는 서류 및 면접 심사 등 2단계를 거쳐 선발한다. 서류심사로 모집 인원의 2배수를 추린 뒤, 이달 28~29일 면접심사를 통해 1.2배수를 선발한다. 이후 '탐색과 발견' 과정에서 프로젝트를 구체화하고 6월 초 600명을 확정한다.
최종 선정된 청년에게는 1인당 최대 500만원의 프로젝트 지원금이 지급된다. 이와 함께 자아탐색 프로그램, 적성검사, 분야별 전문가 멘토링, 취·창업 특강 등 체계적인 지원이 이뤄진다. 오는 11월에는 성과공유회를 열어 우수 참여자에게 추가 지원금도 지급할 계획이다.
김선화 도 청년기회과장은 "청년들의 높은 참여 열기를 통해 진로 탐색 기회에 대한 수요를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청년들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다양한 도전에 나설 수 있도록 경기도가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