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취업사관학교, AI '빅테크 캠퍼스' 확대…엔비디아·MS 참여

정세진 기자
2026.04.12 11:15

엔비디아, 오라클 등 기업 신규참여, 기업별 AI 특화교육 운영

서울시의 AI(인공지능) 인재 양성기관인 '청년취업사관학교'는 기존 3개 AI 특화캠퍼스를 8개로 확대하고 빅테크 기업과 협력을 강화한 '빅테크 전담 캠퍼스'를 운영한다/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시의 AI(인공지능) 인재 양성기관인 '청년취업사관학교'는 기존 3개 AI 특화캠퍼스를 8개로 확대하고 빅테크 기업과 협력을 강화한 '빅테크 전담 캠퍼스'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청년취업사관학교는 AI·SW 인재양성을 위해 2021년 영등포 캠퍼스를 시작으로 현재 25개 자치구 전역에 캠퍼스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빅테크가 교육기관으로 참여한 특화캠퍼스는 취업률이 86% 이른다. 글로벌 빅테크 특화 캠퍼스는 기존에 마포·중구·종로 3곳이었다. 여기에 동작·서대문·송파·노원·관악 캠퍼스를 추가해 8개소로 확대한다.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오라클, 세일즈포스 등 기업은 각기 다른 캠퍼스에서 특화된 AI 전문 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각 과정은 4~5개월 동안 진행되며 기초 이론부터 실무 프로젝트까지 현장에 적용 가능한 체계적인 커리큘럼으로 구성한다. 교육 참가자에게는 전액 무료 교육과 함께 글로벌 빅테크의 현업자 및 인증강사가 참여하는 특화 교육환경을 제공한다. 여기에 더해 기업 현장견학, 공인 자격증 취득 지원, 현직 인사담당자 특강 등 다양한 기업 연계 혜택도 있다.

1기 교육생 모집인원은 캠퍼스별 마포 35명(마이크로소프트), 종로 30명(인텔), 중구 30명(세일즈포스), 동작 55명(KT·오라클), 서대문(엔비디아) 30명이다.

청년취업사관학교 교육은 15세 이상 서울시민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타 지역에 거주하더라도 서울 소재 대학(원)생, 최근 3년 이내 서울 소재 대학 졸업생 및 기업 근무 경력자 등도 지원 가능하다. 올해 1차 교육생 모집은 13일부터 오는 5월 10일까지다. 서류전형과 기초역량평가, 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된다. 교육과정은 글로벌 빅테크 전담캠퍼스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수연 서울시 경제실장은 "글로벌 빅테크 전담캠퍼스를 통해 청년들이 글로벌 수준의 경쟁력을 갖춰, AI 시대 핵심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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