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오는 22일까지 결혼이민자와 다문화가족 자녀를 포함한 다양한 배경의 청년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AI(인공지능) 활용 취업 교육'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2월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특별한 사유 없이 구직활동을 하지 않고 '쉬었음' 상태에 있는 청년 인구가 70만명을 넘어섰다. 노동시장 진입 지연 현상이 지속되고 기업 현장에서는 여전히 직무역량을 갖춘 인재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이민자와 다문화가족 자녀는 이미 국내 교육과정을 통해 성장한 인적자원이며 특히 향후 노동시장으로의 참여 확대가 필요한 집단이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이번 교육은 디지털 전환과 AI 기술 확산 등 변화하는 고용환경 속에서 참여자들이 새로운 흐름을 이해하고 이를 구직 과정에 자연스럽게 활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AI 교육과정은 △생성형AI(LLM)에 대한 이해 △AI를 활용한 자기소개서 및 이력서 작성 △AI 면접 준비 등 취업 준비의 핵심 단계에 생성형 AI를 접목한 실습 중심으로 운영한다. 고용24 가입과 이력서 작성·등록까지 포함해, 참여자가 교육 경험을 실제 구직 준비로 이어갈 수 있도록 설계했다.
교육 수료자에게는 취업역량 강화교육 우선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개인의 준비도와 희망 진로를 반영한 맞춤형 취업 컨설팅 및 후속 프로그램을 연계해 지속적인 역량 개발을 지원한다.
박은숙 서울시 다문화담당관은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이 시대의 흐름에 맞는 경험과 역량을 쌓는 맞춤형 지원을 통해 산업 수요에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