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일 경기 파주시장이 6.3 지방선거 당내 경선 국면에서도 시장직을 유지하며 민생 대응에 집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시장은 13일 자신의 SNS를 통해 더불어민주당 파주시장 후보 1차 경선 승리에 대한 감사와 함께 "지금은 선거보다 시민의 삶을 지키는 것이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당장이라도 시장직을 내려놓고 선거운동에 나서고 싶지만, 현재 준전시 상황에 준하는 민생 위기에 놓여 있다"며 직 유지 배경을 설명했다.
특히 "중동 지역 분쟁 여파 등으로 지역 경제 불안이 가중되고 있으며, 쓰레기봉투·농자재·유가 상승 등 생활물가 부담이 시민들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시가 현재 민생경제 비상체제를 가동 중이며 각종 생활 밀착형 정책 대응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김 시장은 "지금 해야 할 일은 선거운동이 아닌 시민이 부여한 책임을 다하는 것"이라며 "예비후보 등록 없이 본경선을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손발이 묶인 채 경선에 임하는 부담이 있지만, 민생을 최우선으로 하는 것이 현직 시장의 책무"라며 "시민의 삶을 지키는 데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은 지난 11일 김 시장과 손배찬 전 파주시의원이 1차 경선을 통과해 결선에 진출했다고 발표했다.
결선은 18~19일 치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