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이 체험하는 스마트도시…평택시, 이노베이션 센터 문 연다

경기=권현수 기자
2026.04.14 11:30

평택역 앞 복합 지원시설 구축…리빙랩·스타트업·정책체험 기능 집약
AI 교육·VR 체험 등 시민 참여 프로그램 확대…8월까지 시범운영

이노베이션 센터 내부모습./사진제공=평택시

경기 평택시가 스마트시티 기술을 시민 체험과 창업 지원으로 연결하는 거점 시설을 본격 가동했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평택시 스마트시티 이노베이션 센터'를 개소하고 오는 9월 정식 운영에 앞서 8월까지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센터는 평택역 앞(평택1로 16, 2층)에 자리 잡았다.

이번 센터 구축은 국토교통부 '강소형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리빙랩 기능과 스타트업 육성, 정책 홍보·체험 기능을 결합한 복합 지원시설이다.

시범운영 기간 센터는 시민 체감도를 높이기 위한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집중 운영한다. 4월에는 'AI 기술을 활용한 시민 경제역량 강화' 교육을 개설해 인공지능에 관심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소수 정예 무료 교육을 진행한다. 전문가 초청 특강 등 심화 프로그램도 이어갈 계획이다.

단체 대상 상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가상현실(VR) 체험과 OX 퀴즈, 탄소중립 보드게임 등을 통해 '탄소중립 스마트시티' 정책을 쉽고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와 함께 회의실 무료 대관 등 지역 커뮤니티를 위한 공간 활용도 병행한다.

창업 생태계 조성 기능 역시 본격 가동된다. 센터는 최근 공모를 통해 창업 10년 이내 지역 기업 3개사를 선발해 입주를 마쳤다. 입주 기업에는 최대 3년간 사무공간과 회의실, 사무기기 등을 무상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시범운영 기간 시설과 프로그램을 종합 점검하고 시민 의견을 반영해 운영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라며 "9월 정식 운영에 맞춰 시민 체감형 스마트시티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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