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일자리재단(이하 재단)이 15일 건설 현장 맞춤형 인력 양성을 위해 우미건설과 손을 잡았다.
재단은 이날 화성 융합인재본부에서 '건설보수 다기능공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2026년 숙련건설기능인력 교육훈련 및 취업지원 사업'의 일환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실무형 인재를 양성한다.
새롭게 도입된 '건설보수 다기능공' 과정은 유지·보수 중심의 기술 교육 프로그램이다. 다양한 공정을 이해하고 대응할 수 있는 다기능 인력 확보에 초점을 맞췄다.
일용·단기 중심의 건설 고용 구조를 보완하기 위해 교육과 취업을 연계하는 구조도 강화했다. 단순 교육에 그치지 않고 채용으로 이어지는 실질적 경로를 구축한다.
재단은 교육과정 운영과 훈련을 맡는다. 우미건설은 현장 견학 등 체험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협력업체까지 포함한 채용 수요를 발굴해 취업 연계를 지원할 계획이다.
교육생의 취업 기회를 넓히기 위한 후속 조치로 건설사 CS협의체와 협력 범위도 확대한다.
이진희 재단 융합인재본부장은 "기업과 연계한 교육을 통해 현장 수요에 맞는 인력을 양성하겠다"며 "교육부터 취업까지 이어지는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재단은 2019년부터 숙련건설기능인력 양성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가구시공과 다기능공 과정은 직영으로, 용접·목공·타일 등 과정은 지역 거점기관을 통해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