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왕시가 종합병원(가칭 해밀리병원) 설립과 관련해 15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종합병원 개설 허가 사전심의 승인을 받아 250병상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승인으로 종합병원 설립의 필수 조건인 병상 확보를 완료하며 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했다.
그동안 지역 내 종합병원이 없어 중증환자의 타 지역 유출과 응급의료 공백 문제가 지속 제기됐다. 시는 백운밸리 도시개발 공공기여 사업으로 종합병원 설립 지원을 추진했다.
이번 승인으로 추진되는 의왕시 최초의 종합병원인 (가칭)해밀리병원은 학의동 927-4번지 일원에 조성한다. 차세대 스마트병원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통합의학 전문 종합병원으로 설립한다.
병원 규모는 지하 10층 ~ 지상 10층, 연면적 4만4742.49㎡로, 내과·외과·임상진료·특화클리닉·지역응급의료기관·건강검진센터 등 총 19개 진료 과목과 250병상을 갖춘 종합병원으로 조성한다.
오는 20일에는 의왕 해밀리병원 건립 사업설명회 및 기공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경기도 의료기관개설위원회 심의 등 후속 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해 종합병원 설립을 최종확정 하고, 조속한 착공과 개원을 추진한다.
김성제 시장은 "이번 병상 확보 승인을 통해 시민 숙원인 종합병원 설립이 중요한 발걸음을 내딛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종합병원이 응급의료와 필수 의료의 중심 역할을 수행하고, 시민 누구나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지역 의료 거점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행정적·제도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