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가 조선산업의 초격차 경쟁력 확보와 대형 조선소 및 중소 협력업체 간 상생 생태계 조성을 위해 5개 분야 12개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먼저 조선산업 디지털 전환을 촉진한다. 250억원을 들여 거제시 장목면에 구축 중인 중소형 조선소 생산기술혁신 기술지원센터를 오는 6월 준공해 중소조선소 공정 자동화를 지원한다.
2027년까지 180억원으로 중소조선 스마트 생산혁신 지원사업을 추진해 조선소와 협력사 간 데이터 연결화를 지원하고 디지털 전환을 도와 조선업체의 생산성을 향상하고 원가 절감을 이끈다.
초격차 기술 선점도 본격화한다. 2028년까지 195억원을 들여 선박용 액체수소 기자재 실증설비를 구축해 환경규제에 대응하고 미래 무탄소 선박 시장의 기자재 국산화를 견인한다.
경남 암모니아 혼소 연료추진시스템 선박 규제자유특구(316억원)사업으로 암모니아 연료 추진선 핵심 기자재 국산화와 중소 조선 기자재 기업 기술 경쟁력도 강화한다.
조선해양 미래혁신인재 양성센터사업(398억원)을 지속 추진해 기술 인재 400명과 250명의 현장 생산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대중소 기업 동반성장 생태계 강화를 위해 대형 조선소와 매칭해 조선소 사외협력사의 노후 생산장비 교체 및 경영혁신 컨설팅을 지원하는 '조선산업 상생협력 파트너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한미 조선 협력사업인 마스가(MASGA) 프로젝트로 경남 조선산업의 새로운 활로를 개척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선제 대응한다.
중소 기자재 업체의 해외 수주 경쟁력 강화를 돕기 위해 '2026년 조선해양플랜트 해외공급망 구축 지원사업'을 지속한다. 친환경 조선기자재 디지털기반 엔지니어링 기술 및 상용화 지원사업으로 해외 의존 기자재의 국산화율도 제고한다.
이미화 경남도 산업국장은 "경남 경제를 이끌고 있는 경남의 조선산업이 최근의 수주 호황 등에 머물지 않고 경남 경제의 버팀목으로서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