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콘텐츠진흥원이 제작부터 유통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문화기술 콘텐츠 전주기 지원'에 나서며 도내 중소 콘텐츠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낸다.
경콘진은 2026년 문화기술 콘텐츠 제작 및 유통 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오는 5월12일까지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아이디어 단계 콘텐츠를 실제 제작과 사업화를 거쳐 국내외 시장에 유통하는 전 과정을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총 지원 규모는 15억8000만원이다. 제작 지원에 12억원, 유통 지원에 3억8000만원이 각각 투입된다. 선정 규모는 제작 15개 과제, 유통 10개 기업 등 총 25개다.
제작 지원 사업은 기술 기반 콘텐츠의 시장 안착을 목표로 한다. 과제별로 2000만원에서 최대 1억4000만원까지 지원한다. 분야는 △대기업 협업형 △자유형 △기술 인프라 이용 지원 등으로 나뉜다.
특히 대기업 협업형에는 현대퓨처넷, 현대건설, CJ ENM, YG엔터테인먼트, 스튜디오리얼라이브 등 주요 기업이 참여한다. 중소기업이 대기업 인프라와 협업 경험을 쌓고 실질적인 사업화 기회를 확보할 수 있는 구조다.
유통 지원 사업은 제작 이후 단계에 집중한다. 기업당 3800만원의 자금과 전문가 컨설팅을 제공해 시장 진출 성공률을 높인다. △기 참여 기업 성장형 △글로벌 진출형 △신규 콘텐츠 발굴형 등으로 운영된다. 해외 전시 참가와 프로젝트 유통 지원도 포함된다.
최종 선정 기업에는 네트워킹, 투자 연계, 해외 진출 지원 등 후속 프로그램이 공통 제공된다.
탁용석 경콘진 원장은 "글로벌 콘텐츠 시장은 기술력과 유통 전략이 결합된 전주기 지원을 요구하고 있다"며 "도내 기업이 대기업 협업과 체계적 지원을 통해 문화기술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