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이 12일부터 3개월간 주 2회 일정으로 인천~제주 노선 시범 운항에 들아갔다고 밝혔다.
시범 운항 첫날에는 제주국제공항에서 오전 9시45분에 출발, 인천국제공항에 오전 11시 도착했고 인천에서 오전 11시35분에 출발해 제주에 낮 12시50분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운항했다. 인천~제주 노선의 첫 취항편 탑승률은 93.1%이다.
오는 16일부터는 제주공항에서 오후 3시55분에 출발해 인천공항에 오후 5시10분에 도착하고, 인천공항에서 오후 6시5분에 출발해 제주공항에 오후 7시25분에 도착하는 스케줄이다. 오는 30일까지는 화·토요일, 6월1일부터는 월·금요일 일정으로 운항된다.
제주항공의 인천~제주 노선 운항으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외국인 여행객들은 김포국제공항을 경유할 필요 없이 인천공항에서 국내선 수속 절차를 거쳐 제주로 이동할 수 있게 된다. 또 해외여행을 떠나는 제주도민의 이동 편의성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관광 빅데이터서비스 플랫폼의 '제주도 입도 외국인 관광객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도를 방문한 외국인은 224만2187명으로, 2024년 190만5696명에 비해 17.7% 증가했다. 올해 1분기 제주 방문 외국인 관광객 수도 지난해 1분기에 비해 29.3% 증가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제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인천~제주 노선 운항을 통해 지방 관광의 균형 성장과 제주도민들의 이동 편의를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