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덕영 양주시장 취임…"시민주권으로 경기북부 중심도시 대전환"

정덕영 양주시장 취임…"시민주권으로 경기북부 중심도시 대전환"

경기=노진균 기자
2026.07.01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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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위 내려놓은 시민 중심 임명식 개최
6대 시정목표 제시…"현장 중심 행정으로 시민 삶 바꾸겠다"

정덕영 양주시장이 1일 열린 행사에서 임명장을 전달받고 있다. /사진제공=양주시
정덕영 양주시장이 1일 열린 행사에서 임명장을 전달받고 있다. /사진제공=양주시

정덕영 경기 양주시장이 시민이 직접 임명장을 전달하는 취임식을 통해 '시민주권 양주' 시대의 개막을 선언했다.

시는 1일 시청에서 정 시장 임명식을 열고 '시민주권 양주, 대전환 양주, 경기북부 중심 양주'를 비전으로 한 새 시정의 출범을 알렸다.

이날 행사는 지정석과 내빈 소개를 없애고 행사장을 찾은 시민 모두를 내빈으로 맞이했다. 좌석도 자유롭게 배치해 시민 중심 행사의 의미를 강조했다. 온라인 생중계와 QR코드 방명록도 운영해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시민들도 함께 새 출발을 지켜볼 수 있도록 했다.

가장 눈길을 끈 장면은 '시민 임명장 전달식'이었다. △군인 △자원봉사자 △농업인 △청년 창업가 △보이스피싱 검거 유공자 △양주시민대상 수상자 △어린이 등 다양한 계층을 대표하는 시민 9명이 무대에 올라 30만 양주시민을 대신해 정 시장에게 임명장을 전달했다. 선출직 단체장이 시민으로부터 다시 임명받는 형식을 취함으로써 권한의 출발점이 시민에게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정 시장은 취임사에서 "시민주권을 바탕으로 양주를 경기북부 중심도시로 대전환하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양주시는 경기북부 인구 증가율 1위를 기록하며 30만 인구 시대를 열었지만 교통 불편과 각종 규제, 관행 중심의 소극행정으로 시민들의 삶은 여전히 불편하다"며 "이제 시정의 출발점을 책상이 아닌 현장에 두고 관행을 깨는 실용행정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장은 시민 위에 군림하는 사람이 아니라 시민의 뜻을 실현하는 사람"이라며 "오직 시민의 편에서 판단하고 행동하는 시장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민선 9기 시정 운영의 핵심 가치로 △시민주권 △소통행정 △실용시정 △과감한 혁신 △따뜻한 포용 등 5대 시정철학을 제시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정책 방향으로는 △사통팔달 교통도시 △첨단산업 경제도시 △명품미래 교육도시 △지속가능 안전도시 △시민참여 문화도시 △생애안심 복지도시 등 6대 시정목표를 발표했다.

특히 교통 인프라 확충과 미래산업 유치, 교육환경 개선, 시민 참여 확대를 핵심 과제로 삼아 급속한 도시 성장에 걸맞은 행정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정 시장은 "시민의 목소리가 정책의 시작이 되고 시민의 참여가 시정의 기준이 되는 행정을 실천하겠다"며 "현장에서 시민과 함께 답을 찾고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반드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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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진균 기자

안녕하세요. 정책사회부 노진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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