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대학교 뮤지컬엔터테인먼트과가 오는 14일과 15일 동서대 센텀캠퍼스 소향실험극장에서 피지컬시어터 뮤지컬 '나는 내가 되고 싶은 너'를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제21회 부산국제연극제 '루키' 부문에 출품하는 신작으로 동서뮤지컬엔터테인먼트가 우주소년단, 아키타이프와 협력·제작했다.
이 작품은 언어로 쉽게 설명할 수 없는 현대 청년의 자아와 관계에 대한 고민을 신체 중심의 무대언어로 풀어낸 작품으로 진정한 자기 자신이 되고 싶은 욕망을 감각적으로 표현한다.
특히 기승전결의 선형적인 이야기 구조 대신 배우의 몸이 만들어내는 리듬과 이미지, 음악적 흐름을 따라가는 방식을 택했다. 관객들은 70분간 인물의 내면세계를 이성적인 이해를 넘어선 감각적인 경험으로 마주하게 된다.
연출가 윤태식 교수는 "이번 공연을 계기로 지역 대학 기반의 창작 공연이 전문 예술축제와 연결되고 부산형 글로컬 문화콘텐츠로 성장하는 가능성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우주소년단은 동서대 연기과 졸업생으로 구성했고 아키타이프는 유럽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예술단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