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평등부, AI 시대 청소년 디지털 안전 해법 모색한다

황예림 기자
2026.05.19 12:00
성평등가족부가 오는 20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2026년 청소년 정책 포럼 – 청소년과 정책이 만나다, 청소년 디지털 안전'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사진=뉴시스

성평등가족부가 오는 20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2026년 청소년 정책 포럼 – 청소년과 정책이 만나다, 청소년 디지털 안전'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인공지능(AI)과 소셜미디어(SNS) 등 디지털 서비스 이용이 일상화되면서 청소년 대상 유해정보 확산과 미디어 과의존, 온라인 성착취 등 새로운 위험 요인의 증가에 대응하는 정책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성평등가족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등 3개 정부기관이 참여해 디지털 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범정부 협력체계를 강화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포럼은 전문가 주제 발표와 청소년 사례 발표에 이어 청소년과 전문가, 관련 정부기관 담당자가 참여하는 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천혜선 디지털산업정책연구소 연구위원은 디지털 기술의 고도화에 따라 청소년이 직면하는 위험 양상의 변화를 소개하고 플랫폼 설계 단계부터 안전을 고려하는 '설계기반 안전(Safety by Design)' 관점의 대두에 대해서 논의한다.

한서준 오성고등학교 학생은 청소년의 AI·SNS 활용 경험을 바탕으로 실제 디지털 환경에서 체감하는 문제점과 청소년 관점의 정책 개선 방안을 발표한다.

이어지는 종합토론에서는 이호영 정보통신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의 사회로 청소년과 과학기술·교육·법률 분야 전문가, 관계부처 담당자들이 참여해 청소년 보호와 디지털 활용 역량 강화의 균형, 플랫폼 책임성 강화, 디지털 시민교육 확대, 유해정보 대응 체계 등 청소년 디지털 안전 정책의 다양한 방향성과 과제를 논의한다.

원민경 성평등부 장관은 "AI 등 디지털 기술이 청소년의 삶 전반에 깊숙이 자리 잡은 만큼, 새로운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정책 체계를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관계부처와 긴밀히 협력해 청소년이 안전하게 디지털 환경을 이용할 수 있도록 보호체계를 강화하고 기술 변화에 대응하는 통합적 청소년 정책을 지속 추진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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