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부천도시공사가 오는 6월19일까지 시민 목소리를 예산에 직접 반영하는 '2027년도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공모는 시민과 시설 이용 고객이 직접 공사 운영시설 개선 사항과 필요한 사업을 제안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체육시설과 주차시설, 교통시설, 공공시설 등 시민 일상과 밀접한 분야가 대상이다.
공사는 2018년부터 주민참여예산제를 운영하며 시민 의견을 실제 사업에 반영했다. 체육관 화장실 환경 개선과 장애인 수영강습 보조기구 도입 등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사업들이다.
올해는 기존 오프라인 중심 접수 방식에서 나아가 QR코드와 온라인 폼을 활용한 간편 신청 시스템을 도입해 접근성을 높였다.
참여를 원하면 공사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홈페이지 게시판, 팩스, 우편, 방문 접수 방식으로 제출할 수 있다.
접수된 제안은 담당 부서의 사업성 검토를 거쳐 시민행복참여위원회 심사를 받는다. 이후 부천시와 부천시의회의 최종 심의를 통과한 사업이 실제 2027년도 예산에 반영될 예정이다.
공사는 우수 제안 활성화를 위해 최대 5명의 우수 제안자를 선정해 오는 8월 중 소정의 포상도 지급할 계획이다.
하정수 공사 사장은 "주민참여예산제를 통해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예산에 적극 반영하고 시민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시설 개선과 서비스 향상을 추진하겠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