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명은 끝났다"…경콘진 '인디스땅스' K인디 글로벌 등용문 연다

경기=권현수 기자
2026.05.26 11:08

터치드·윤마치 잇는 다음 스타 발굴…'2026 인디스땅스' 참가자 모집
자작곡 뮤지션 누구나 도전 가능…11주년 맞아 육성·해외진출 플랫폼 진화

2026 인디스땅스 모집 공고 포스터./사진제공=경기콘텐츠진흥원

경기콘텐츠진흥원(이하 경콘진)이 오는 6월15일까지 실력파 인디 뮤지션 발굴 프로젝트 '2026 인디스땅스'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참가대상자는 자작곡을 보유하고 라이브 연주가 가능한 대중음악 분야 뮤지션이다. 장르와 연령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올해 인디스땅스는 오디션을 넘어 '성장형 뮤지션 플랫폼'으로 진화했다. 서류와 영상 심사를 통해 상위 20개 팀을 선발한 뒤 7월 예선과 8월 본선을 거쳐 최종 5개 팀이 결선 무대에 오른다.

최종 결선은 오는 10월17일 수원시 서호 잔디광장에서 열리는 '2026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 메인 스테이지에서 펼쳐진다. 인디 신(scene)에서는 사실상 대형 데뷔 무대로 평가받는 자리다.

총상금은 2500만원 규모다. 1등 1000만원, 2등 700만원, 3등 500만원, 4등 200만원, 5등 100만원이 각각 수여된다.

올해부터 후속 지원 프로그램이 강화됐다. 최종 우승팀에는 주요 뮤직 페스티벌과 인디스땅스 연말 기획 공연 출연 기회가 제공된다. 상위 3개 팀(TOP3)에는 패션 매거진 '보그 코리아' 화보 촬영과 2027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 초청 혜택까지 주어진다.

상위 10개 팀(TOP10)에는 음원 및 영상 제작 지원이 이뤄지고, 상위 20개 팀(TOP20)에게는 개별 라이브 콘텐츠 '숲세권 라이브' 제작 기회가 제공된다.

경콘진은 올해부터 상위 10개 팀에 글로벌 진출 프로그램 '사운드패스'(Sound Pass)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여기에 크라우드 펀딩 기반 라이브 클럽 공연 개최 등 실전형 후속 프로그램도 새롭게 도입한다.

인디스땅스는 지난 10년간 6000여개 팀이 참가한 경기도 대표 음악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그동안 밴드 터치드(Touched)를 비롯해 신인류, 캔트비블루, 윤마치, 심아일랜드, 다다다 등 개성과 실력을 갖춘 뮤지션들을 대거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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