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차 멈춰도 신속 대응"…서울교통공사·코레일 합동 대응훈련

이민하 기자
2026.05.28 12:05
서울교통공사는 한국철도공사와 함께 지난 27일 4호선 창동차량기지에서 열차 비상상황 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2026년 제1차 대외기관 구원연결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사진제공=서울교통공사

서울교통공사는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이달 27일 4호선 창동차량기지에서 열차 비상상황을 가정한 '2026년 제1차 대외기관 구원연결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28일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공사와 코레일은 직통운행에 관한 협약서에 따라 1·3·4호선을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다. 열차에 장애가 발생하여 운행하지 못할 경우, 두 기관은 승객 안전 확보와 신속한 운행 정상화를 위해 공조 체계를 운영 중이다.

이번 훈련은 공사 열차가 쌍문역~창동역 구간 운행 중 비상제동이 체결된 뒤 해제가 불가능해 운행이 중단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이후 코레일 구원열차가 고장 열차와 연결한 뒤 합병 운전으로 차량기지까지 회송하는 절차를 점검했다. 두 기관 직원 약 180명이 참여했으며, △차량 고장 발생 및 상황 전파 △관제센터와 기관사의 응급조치 △고객 안내방송 및 승객 하차 △구원열차 접근 및 연결 △차량기지 회송 등 단계별 대응 절차를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특히 급곡선과 기울기가 높은 구간에서 연결기 상태 확인, 제작사가 다른 전동차 간 구원연결, 연결 해제 절차 등을 집중 점검했다.

공사는 관계기관과 정기 합동훈련으로 비상상황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안전한 지하철 환경 구축에 집중할 계획이다. 안창규 서울교통공사 승무본부장은 "앞으로도 공사는 실제 상황을 반영한 반복적인 훈련을 통해 시민 안전 확보와 신속한 열차 운행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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