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배달+땡겨요 가맹점 6만2000개·회원 291만명… 전년 대비 각각 29%, 57% 증가

서울시는 공공배달 플랫폼 '서울배당+떙겨요'의 올해 상반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5배 늘어난 819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가맹점·회원·매출이 모두 큰 폭으로 증가했다. 지난달 말 기준 누적 가맹점은 6만 2000개소, 회원은 291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29.2%, 57.3% 증가했다. 서울시민 3명 중 1명 꼴로 가입한 셈이다.
이 같은 성장 배경으로 △민간 배달앱(최대 9.7%) 대비 2% 중개수수료를 통한 소상공인 부담 완화 △배달전용상품권, 할인쿠폰 발행 등 소비자 혜택 확대 △가맹점 지속 확대 등이 꼽혔다.
서울배달+땡겨요는 민간 배달앱의 최대 9.7% 수준인 중개수수료를 2%로 유지하고 광고비도 받지 않는다. 월 매출 1000만원 기준으로 단순 계산하면 민간 배달앱보다 최대 77만원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실제로 2024년부터 지난달까지 서울배달+땡겨요를 통해 소상공인이 절감한 중개수수료는 약 163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할인 혜택도 꾸준히 제공하고 있다. 자치구 배달전용상품권을 이용하면 15% 선할인에 더해 결제금액의 5%를 상품권으로 돌려받는 페이백, 각종 할인쿠폰까지 적용해 최대 '삼중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는 공공배달서비스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자치구와 협력해 지역 대표 맛집과 숨은 맛집의 입점을 확대하고, 배달전용상품권과 할인 프로모션도 지속 운영해 소비자 혜택을 더욱 늘려나갈 예정이다.
박경환 서울시 민생노동국장은 "금융지원, 생애주기별 맞춤형 종합지원 등 소상공인 지원 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소상공인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