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AI 연구자 200여명 한국공학대 집결...미래 게임산업 해법 찾았다

권태혁 기자
2026.06.04 11:25

한국게임학회 춘계 학술발표대회 개최
전국 22개 대학 및 공공·연구기관 참여

'2026 한국게임학회 춘계 학술발표대회'에 참석한 한국공학대 내외빈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한국공학대

한국공학대학교가 지난달 29~30일 교내 AI융합대 공학관에서 한국게임학회와 함께 '2026 한국게임학회 춘계 학술발표대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인공지능과 게임의 산업적 확장'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 전국 대학 연구자와 학생, 게임산업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AI와 게임 산업의 융합 가능성을 논의하고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했다.

학술대회는 AI 기술의 급속한 발전과 게임 산업의 변화에 대응해 학문적 연구와 산업 현장의 연계를 강화하고, 미래 게임산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이보라 러버블 엠버서더의 '바이브코딩의 게임 개발 활용 가능성' △황지만 앱인토스 본부장의 'HTML5 게임 중심 플랫폼 확장 전략' △김용영 엠블록 CMO의 '예측시장과 게임이론의 융합적 해석' 등의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학술세션에는 한국공학대를 비롯해 경동대·경북대·남서울대·동국대·동서대·동아대·명지전문대·목원대·서울교대·서울여대·선문대·세종대·숭실대·을지대·인천대·전남대·전북대·KAIST·한체대·한신대·홍익대 등 전국 22개 대학 교수와 연구진이 참여했다. 육군미래혁신연구센터, 육군교육사령부, 게임물관리위원회, 한국여가복지경영학회 등 공공·연구기관도 함께했다.

이들은 △게임 AI △게임산업 연구 △게임문화 △디지털자산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논문을 발표했다.

포스터 세션에서는 △게임엔진 기반 렌더링 기술 △생성형 AI NPC △XR 콘텐츠 △컴퓨터 비전 △디지털 헬스케어 콘텐츠 등 미래 산업과 연계된 연구들이 소개됐다.

한국공학대 구성원들이 발표한 'IMU를 활용한 근감소증 예방 엑서게임 연구'와 'UV 및 본 인덱스 볼륨 텍스처를 활용한 GPU 기반 애니메이션 캐릭터 모핑 메시 생성기법'은 각각 우수논문상을 받았다.

아울러 전국 대학생들이 참여한 캡스톤디자인 발표 세션과 함께 '한국게임학회 X 네이버 OGQ마켓 국제디지털아트초대전', '한국게임학회 X 넥슨게임즈 전국 대학생 디지털아트 공모전'도 열렸다.

윤태복 한국게임학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게임과 AI 기술의 융합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게임학이 AI, 디지털콘텐츠 등 다양한 분야와 융합하며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배유석 한국공학대 AI융합대학장은 "전국 대학과 기관의 연구자들이 AI 분야의 미래를 논의하기 위해 한국공학대에 모였다"며 "앞으로도 국내 최고의 게임공학과 AI의 강점을 바탕으로 미래 게임산업을 이끌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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