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문대, 아산시와 외국인 다국어 정보포털 '라이프 인 아산' 운영

권태혁 기자
2026.06.04 13:13

주거·취업 등 정착 정보를 한국어·영어·러시아어 등 6개 언어로 통합 제공
충남 앵커 사업과 연계...순천향대·호서대·유원대 등 지역대학 협력체계 구축

'라이프 인 아산' 홈페이지 캡처 이미지./사진제공=선문대

선문대학교는 최근 충남 아산시와 함께 외국인 주민과 유학생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지원하는 외국인 전용 다국어 정보포털 '라이프 인 아산'(Life in Asan)을 운영하기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해당 포털은 생활·행정·교육·주거·취업·복지 등 외국인 주민이 지역에서 생활하는 데 필요한 정보를 한곳에서 제공하는 통합 플랫폼이다. 아산시가 포털 구축을 기획했으며 선문대 상호문화지원센터가 공동 개발기관으로 참여해 시스템 구축과 콘텐츠 개발을 도왔다.

'라이프 인 아산'은 법무부, 고용노동부, 행정안전부 등 주요 정부기관과 유관기관의 정보를 연계해 아산시의 최신 행정·생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특히 한국어·영어·중국어·베트남어·러시아어·일본어 등 총 6개 언어를 지원해 이용자는 원하는 언어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김정자 아산시 여성복지과장은 "'라이프 인 아산'은 외국인 주민들이 필요한 정보를 보다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선문대를 비롯한 지역 대학과 긴밀히 협력해 내·외국인이 함께 성장하는 글로벌 상생도시 아산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문성제 선문대 총장은 "외국인 주민과 유학생의 안정적인 정주는 지역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직결되는 중요한 과제"라며 "글로컬 허브대학인 선문대는 외국인 정주 지원 모델을 고도화하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글로벌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은 충남도 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ANCHOR) 사업과 연계해 추진됐다. 주관대학인 선문대를 중심으로 순천향대, 호서대, 유원대 등이 참여했다. 각 대학 재학생들로 구성된 '상호문화 서포터즈'는 다국어 번역 지원과 통역 봉사 등을 통해 플랫폼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