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호 더불어민주당 경기 오산시장 후보가 접전 끝에 현직 시장인 이권재 국민의힘 후보를 꺾고 시장에 당선됐다.
조 당선인은 4일 "개인의 승리가 아닌 새로운 오산을 향한 열망과 변화를 염원하는 위대한 시민의 승리"라면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달라는 목소리를 결코 잊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어 '소통·경청·책임·연결·통합'이라는 시정 운영 5대 약속을 제시하며 선거 과정의 대립을 종식하고 시민의 힘을 하나로 모으겠다고 다짐했다.
조 당선인은 오산의 '미래 자족도시' 도약을 약속했다. 베드타운이 아닌 AI와 반도체 산업 기반의 중심도시로 만들 계획이다. 선거동안 세교3지구 재지정 및 개발,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 조성, 운암뜰 AI시티 개발, 카이스트(KAIST) 분원 유치, GTX-C 노선 연장 등을 공약했다.
아울러 국·도비 확보를 통한 '예산 1조원 시대'도 열겠다고 했다. 이동시장실 운영, 시민참여예산 확대, 어르신 복지 강화, 세교신도시 교통문제 해결 등 생활밀착형 공약 이행도 강조했다.
조 당선인은 "시민과의 약속을 반드시 지키고 오산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어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시정을 펼치겠다"고 덧붙였다.
조 당선인은 오산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 국회의원 보좌관, 제11대 경기도의원 등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