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탁수, '이종혁子' 부담 고백 "父 정체 탄로…주변 눈빛 달라져"

이탁수, '이종혁子' 부담 고백 "父 정체 탄로…주변 눈빛 달라져"

김유진 기자
2026.08.02 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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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혁의 아들 이탁수가 아버지의 존재에 대한 부담감을 고백했다. /사진=JTBC '아는 형님' 캡처
이종혁의 아들 이탁수가 아버지의 존재에 대한 부담감을 고백했다. /사진=JTBC '아는 형님' 캡처

배우 이종혁의 아들 이탁수가 배우의 길을 걷는 데 대한 부담을 털어놨다. 이탁수는 오디션에서 좋은 평가를 받더라도 자신이 이종혁의 아들이라는 사실이 알려진 뒤에는 주변의 시선이 달라진다며 2대 배우로서 부담감을 느꼈다.

1일 방영된 JTBC '아는 형님' 538화에는 오만석, 연정훈, 찬희, 이탁수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이수근은 이탁수에게 "배우가 된다고 할 때 부모님이 뭐라고 하셨냐"며 "쉽지 않은 길이라고 조언도 해주셨을 것 같다"고 물었다.

이에 이탁수는 "응원을 많이 해주셨다"고 답했다.

아버지의 존재가 알려지고 부담감이 느껴진 이탁수. /사진=JTBC '아는 형님' 캡처
아버지의 존재가 알려지고 부담감이 느껴진 이탁수. /사진=JTBC '아는 형님' 캡처

강호동은 이탁수가 배우 이종혁의 아들로 2대째 배우의 길을 걷고 있다는 점을 언급했다.

강호동은 "탁수는 2대째 배우고 정훈이는 2세가 연기를 하게 되면 3대가 배우 집안이다. 의미 있을 것 같다"며 배우 연규진의 아들인 연정훈에게도 질문을 넘겼다.

연정훈은 "알다시피 한다고 되는 것도 아니다"라며 배우라는 직업의 현실을 짚었다.

김신영이 "그래도 DNA가 있지 않냐. 나중에 자식이 한다고 하면 어떻게 할 거냐"고 묻자 연정훈은 "나는 뭐든 경험하는 게 좋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배우를 한다고 하면 큰 힘이 안 될지라도 뒤에서 서포트는 해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후 강호동은 이탁수에게 아버지 이종혁의 존재가 주는 부담에 대해 물었다.

강호동은 "탁수 입장에서 아버지가 이종혁이라는 유명한 배우다. 왜 부담이 없겠냐"며 "어떤 게 부담이 되냐"고 질문했다.

그러자 이탁수는 대학 시절 오디션 경험을 떠올렸다.

미래 자녀가 자신을 뛰어 넘을 농구선수가 될 수 없다고 확신하는 서장훈. /사진=JTBC '아는 형님' 캡처
미래 자녀가 자신을 뛰어 넘을 농구선수가 될 수 없다고 확신하는 서장훈. /사진=JTBC '아는 형님' 캡처

이탁수는 "대학교 1학년 때 오디션을 봤는데 마음에 들어 해주셨다"고 말했다.

하지만 곧 자신이 이종혁의 아들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분위기가 달라졌다.

이탁수는 "그 이후에 내가 누구의 아들인지 알게 되고 나서는 주변 눈빛이 달라졌다"고 털어놨다.

이어 "지금도 충분히 잘했다고 생각했는데 또 그렇게 평가를 받는다"며 아버지의 이름이 주는 부담감을 솔직하게 고백했다.

강호동은 연예인 2세로서 같은 고민을 겪었을 연정훈에게도 의견을 물었다.

연정훈은 "이쁨도 많이 받았지만 오히려 내가 행실을 똑바로 하지 않으면 아버지께 누를 끼쳐드릴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 부분이 조심스러웠다"며 이탁수의 부담에 공감했다.

서장훈은 현실적인 조언을 던졌다.

서장훈은 "방법은 하나다. 아버지보다 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운동계에도 많다. 내 자녀는 안 하는 게 낫다. 나보다 잘할 가능성은 없다"며 "닮았어도 나보다 잘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본다. 그냥 조용하게 살면 된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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