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대, '스마트 회의실'로 대학 행정 DX와 ESG 동시에 잡는다

권태혁 기자
2026.06.08 16:31

정례 회의서 매월 평균 3만장 이상 종이 절감 예상
실시간 자료 수정·공유 가능...교직원 행정력 소요↓

공주대 주요 보직자들이 '스마트 회의실'에서 회의하고 있다./사진제공=공주대

국립공주대학교는 최근 대학 행정의 디지털 전환(DX)을 가속하고 친환경 ESG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첨단 인프라를 연계한 '스마트 회의실'을 구축했다고 8일 밝혔다.

대학은 회의 시 발생하던 방대한 분량의 종이 인쇄물과 자원 낭비를 방지하고 신속·효율적인 의사결정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스마트 회의실을 구축했다.

기존 확대간부회의에는 평균 50명 이상이 참석해 매번 100페이지 분량의 회의 종이 자료가 인쇄됐으며, 법제심의위원회는 8명 안팎이 참석해 평균 1100페이지에 달하는 서면 자료가 필요했다. 또 주간회의, 교무회의 등 주요 회의마다 막대한 양의 종이가 소비되고 자료 준비에 많은 행정력이 소요됐다.

이에 더해 회의 직전까지 자료 수정 및 공유가 실시간으로 가능해져 업무 대응 속도가 빨라지고 대량의 회의 자료를 인쇄하고 배포하는 데 소요되던 교직원의 행정력 소요 시간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디지털 인프라 확충 및 행정 프로세스 혁신을 통해 친환경 스마트 행정 문화를 확산하고 대학 경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공주대 관계자는 "스마트 회의 시스템으로 전면 전환하면서 대학 본부 주요 정례 회의에서 매월 평균 3만장 이상의 종이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연간 단위로 환산하면 약 40만장에 달하는 인쇄 자원을 아끼는 셈"이라며 "친환경 스마트 행정 문화를 전부서로 확대해 대학 행정 업무 효율성을 높이겠다. 국립대학교 예산긴축 모범 사례로 남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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