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시가 안산교육지원청과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호수중 학군 조정안에 대한 시의 입장을 전달하고, 해솔초·해솔중 학생배치와 관련한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민근 시장은 화성 송산지구 인구 유입에 따른 학생 배치 문제를 안산시 학군 편입으로 해결하는 방안에 대해 우려를 표하며 학군 조정안의 재검토를 요청했다.
이 시장은 "화성 송산지구 인구 증가로 발생한 교육 수요 문제를 안산시 학군 편입을 통해 해결하려는 것은 안산 지역 학생들에게 또 다른 과밀 문제와 통학 안전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면서 "교육 경쟁력은 도시의 정주 여건과 인구 유입에 중요한 요소인 만큼 이번 학군 조정안은 신중하게 검토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해솔중 교실 부족 문제로 인해 2027학년도 일부 학생들이 해양중으로 배정될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전달했다. 특히 학부모들의 불안감을 공유하며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권 보장과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다양한 대책을 함께 모색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 시장은 "민선9기에도 교육 분야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지속적으로 이어가는 한편, 교육청과 긴밀히 협력해 시민들과 약속한 대로 안산 학생들의 권익과 교육환경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