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대, '표준·안전·TBT 공모대전'서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장상

권태혁 기자
2026.06.11 16:58

안양대 표준인증연구소와 교육 콘텐츠 '글로벌 성공의 열쇠, TBT' 출품
TBT 부문 신설 첫해 입상...대중 눈높이 맞춘 창의성과 실용성 높이 평가받아

'표준·안전·TBT 공모대전'에서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장상을 받은 안양대 환경에너지공학과 학생팀과 최상선 지도교수./사진제공=안양대

안양대학교 환경에너지공학과 학생팀이 11일 표준인증안전학회가 주관한 '2026 표준·안전·TBT 공모대전'에 참가해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장상을 받았다.

최상선 환경에너지공학과 교수의 지도를 받은 박신현·김수민·조효빈·최지연 학생팀은 안양대 표준인증얼라이언스 연구소와 함께 '표준/안전/TBT 교육 콘텐츠 및 홍보물 개발' 부문에 '글로벌 성공의 열쇠, TBT'를 출품했다.

'글로벌 성공의 열쇠, TBT'는 TBT(무역기술장벽)의 개념과 기업의 대응 전략을 대중의 눈높이에 맞춰 알기 쉽게 풀어낸 교육 콘텐츠다. TBT라는 현실적인 통상 이슈를 콘텐츠로 풀어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표준인증안전학회는 국제 통상 환경의 변화와 기술 규제 대응의 중요성을 반영해 올해부터 TBT 관련 주제를 공모 분야에 신설했다. 안양대 학생팀은 신설 첫해에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안양대 팀은 "TBT라는 생소한 개념을 어떻게 쉽고 재미있게 전달할 수 있을지 고민했다"며 "콘텐츠를 제작하면서 표준과 인증이 기업의 수출 성패를 가르는 열쇠임을 깨달았다. 대학과 연구소 활동을 통해 쌓은 지식이 실전에서 통한다는 것을 확인하는 뜻깊은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 교수는 "소재부품과 탄소중립, 리사이클링 등 환경·에너지 학과가 다루는 모든 연구는 결국 표준과 인증이라는 관문을 통해 글로벌시장에 진출한다"며 "앞으로도 표준인증연구소와 긴밀히 협력해 학생들이 산업 현장의 언어를 배우고 세계 무대에서 경쟁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대 표준인증얼라이언스 연구소는 세계 각국이 시험·인증·기술기준을 강화하며 발생하는 비관세 무역장벽인 TBT를 핵심 연구과제로 다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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